[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4년까지 1968억 원을 투입해 도내 스마트원예 산업을 육성한다.
도는 5개 분야 11개 과제 34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0∼2024년 충남 스마트원예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스마트팜 농업시설 구축 ▲스마트팜 전후방산업육성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팜 기술개발 보급 ▲스마트팜 육성기반 및 거버넌스 구축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5년간 총 1968억 원(국비 346억 원 도비 341억 원 시·군비 596억 원 기타 685억 원)이다.
도는 이 기간 300㏊ 이상의 스마트팜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동시에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커뮤니티(2개소)를 조성한다.
또 단계별 스마트팜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 보급(6품목), 스마트농업 육성기반 거버넌스 등을 구축하게 된다.
박지흥 도 식량원예과장은 “충남 특성에 맞는 스마트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해 본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일손부족·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문제 해결은 물론, 농업의 경제적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