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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활용 조종시뮬레이터, 항공 및 선박은 물론 국방까지 적용 

박혜인 기자 입력 2020/08/20 10:27 수정 2020.08.20 10:27

[ =뉴스프리존]박혜인 기자=가상현실(VR·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이미 많은 AR, VR 기술이 일상에 적용 및 개발되고 있고, 현재는 VR과 AR을 혼합한 기술을 뜻하는 Mixed Reality(MR) 즉, 융합 현실도 익순한 언어가 되었다. 

현재 AR·VR시장은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활발하게 작동 중이며 게임, 방송, 커머셜, 국방, 의료, 교육, 부동산, 관광 등 기존 산업에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으며 언택트 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자 VR·AR 산업의 성장세는 더 빨라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VR·AR시장의 회복과 성장에 코로나19가 도움을 줬다고 분석하며 언택트(비대면) 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인 VR과 AR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AR과 VR을 활용한 기술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 조종시뮬레이터다. 실제 조종과 흡사한 상황에서 조종방법을 연습하기 위해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는 것을 뜻하는 조종시뮬레이터는 실제 못지않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은 국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현재 군은 도시화로 인한 훈련장 부족, 안전사고 우려, 잦은 민원 등으로 실기동과 실사격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AR, VR 기술을 적용한 조종시뮬레이터가 야전부대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FPS(1인칭 슈팅) 블랙스쿼드의 개발사인 ㈜엔에스 스튜디오 윤상규 대표는 “우리 정부는 현재 미래 전쟁에 대비해 스마트 국방혁신이라는 구호 아래 스마트 부대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재 게임산업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VR·AR 기술은 ‘스마트 국방’에 핵심이 될 것으로 국방의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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