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31일까지 대전지역 학부모, 교직원, 시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대전교육정책’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교육가족과 대전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대전교육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하는 대전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개최한다.
‘일반 부문’은 대전 지역 학부모, 교직원,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혁신, 창의융합, 안전건강, 교육복지, 교육경영 영역에서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전형 학생 교육프로그램 등 희망하는 교육정책의 내용을 제안서로 제출하면 된다.
‘학생 부문’은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개인)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개선되거나 새롭게 적용하기를 희망하는 정책의 내용을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제안서로 작성하고, 학생이 제안 설명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 자료(3분 이내)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는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763번의 제안서 서식을 이용하여 대전교육정책 이메일(djedupol@korea.kr)로 이달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 발표는 오는 9월 11일에 할 예정이며, 일반 부문 우수정책 제안자 15명에게는 상품을 증정(최고 30만원 상당)하고 학생 부문 우수정책 제안자 15명에게는 교육감상 시상 및 상품권(최고 1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는 오는 9월 24일에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통해 공유·소통하여 창의적인 교육정책으로 보완하여 개발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열린 교육정책 개발 문화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대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및 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통해 개발한 정책 아이디어는 정책목록 관리를 통해 2021년 교육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