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2020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 행사가 21일부터 ‘청소년미디어제작경진대회’와 ‘라이브미디어퀴즈쇼’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www.youthmefe.org)로 진행한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21일 시작되는 ‘미디어제작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능력 향상과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참가자를 대상으로 방송뉴스 및 뮤직비디오 제작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경연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뉴스와 뮤직비디오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 뉴스 부문의 경우 총 4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심사로 20개 팀을 선발했으며, 뮤직비디오 부문은 공연조와 제작조로 구성된 총 4개 팀이 참가해 온라인 본선 경연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또한, 청소년의 올바른 정보 판별역량과 미디어 활용능력 강화를 위한 ‘라이브미디어퀴즈쇼’도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미디어 상식을 모바일에서 실시간 퀴즈로 풀어보는 이번 행사는 추첨을 통해 50여명에게 총 2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어 22일 오후 3시부터는 청소년 감독과 함께 생생한 영화촬영 제작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제작자․연구자, 예술가 등이 함께하는 ‘미디어특강’과 청소년 감독이 제작한 웹드라마․다큐멘터리 등 10편의 초청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youthmefe.org)으로 진행되는 이번 '2020 청소년미디어페스티벌'은 ‘청소년이여, 미디어로 뽐내라(FLEX)’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하에 미디어제작경진대회(뉴스·뮤직비디오 부문), 라이브미디어퀴즈쇼, 청소년영상제, 미디어특강 등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미리 만나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콘텐츠로 마음껏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