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백두현 고성군수는 20일 오후 3시 30분께 군청 중회의실에서 ‘서울집회발 코로나 19’ 고성군 대응 상황을 군민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고성군밴드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백군수는 “고성군의 광화문 집회 참가자 65명 전원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며, “행정은 8월29일 저녁12시까지 전원 자가격리 명령을 내렸고 어길시 전부 고발조치 및 방생하는 모든일에 구상권을 청구 할 것이다 ”고 말해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자가격리자들에게는 전부 앱을 설치하는 중이고 행정에서 철저히 관리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고성군 수영장을 이용하는 타지역분으로 확인된 32명에게 코로나 진정국면까지 이용하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했다”며, “단 통영해경들이 바다구조를 위해 수영장에서 훈련은 허용했다”고 밝혔다.
백군수는 본청에만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생활방역기도 전 읍면과 타기관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논의해 설치할 계획도 라이브방송에서 말했다.
다음으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안전대책도 밝혔다.
군의 폭염 안전대책은 ▲밴드에 올라온 회화면 어선경로당은 내년에 신축 ▲ 관내 경로당 전수조사 지시 및 읍면 중심으로 경로당 즉시 개보수 ▲ 폭염시 논·밭일과 외출을 삼가고 시원한 곳에서 쉬도록 전 읍면 공무원들이 직접 챙기는 것이다.
백군수는 마지막으로 “본인의 조금만 욕심이지만 고생하는 고성군 공무원들을 위해 군민들의 따뜻한 격려를 당부” 했으며, “경상남도가 코로나19 그리고 8월15일 집회 참석자들에 대해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고성이 제일 모범이 된다”고 군민들게 전하며 “이 모든 것은 군민들의 행정에 대한 믿음과 신뢰이며, 행정은 군민들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날 고성군 라이브밴드 방송을 마쳤다.
고성군밴드 라이브 방송을 보고 있던 군민들도 “고성군의 빠른 선제적 대응과 집회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검진 참여로 조기에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걱정과 우려를 타시군보다 조기에 불식시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