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21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기획팀 1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국민 개개인의 재난대처능력과 기관의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05년부터 매년 1회 시행하여 올해로 16번째로 9월 21일∼9월 23일까지 3일간 개최 된다.
올해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은 다중이용시설 지진 및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각 기관별 대응대책 및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장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인 거제식물원 정글돔 안전점검으로 대체했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시 13개 협업부서·유관기관·민간단체가 참석하여 안전한국훈련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민간전문가의 컨설팅 내용을 반영한 통합시나리오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보완하여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점검하는 등 안전한 거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