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잇달아 추가 발생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어 방역당국에 애를 태우고 있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10시쯤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명에 오후 두차례에 걸쳐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최근 나흘만에 대전서 추가 확진자가 39명이나 나왔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 수는 2백명 대를 훌쩍 넘어선 총 209명(해외입국자 22명)이 됐다.
▲202번 확진자(40대. 유성구 원신흥동)는 지난 14일 발열, 두통, 오한의 증세로 21일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 판정됐다. 동거가족은 배우자, 자녀 1명이다.
▲203번 확진자(70대. 대덕구 비래동)는 무증상으로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21일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 판정됐다. 동거가족은 자녀 1명이다.
▲204번 확진자(50대. 서구 가수원동)는 195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20일 인후통의 증상으로 22일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 판정됐다. 동거가족은 2명으로 배우자, 자녀 1명이다.
▲205번 확진자(30대. 서구 가수원동)는 195번 확진자의 자녀로 지난 19일 기침, 인후통의 증상으로 22일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 판정됐다. 동거가족은 부모 2명이다.
▲206번 확진자(80대. 대덕구 송촌동)는 194번 확진자의 가족(남편)으로 무증상이며 22일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 판정됐다.
▲207번 확진자(40대. 유성구 봉명동)는 199번 확진자의 가족(남편)으로 발열 증상을 보여 22일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 판정됐다. 동거가족은 3명으로 배우자, 자녀 2명이다.
▲208번 확진자(10대. 유성구 봉명동)는 199번 확진자의 가족(딸)으로 발열 증상을 보여 22일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 판정됐다. 동거가족은 3명으로 부모, 동생 1명이다.
▲209번 확진자(10대. 유성구 봉명동)는 199번 확진자의 가족(아들)으로 발열 증상을 보여 22일 검체 채취 후, 22일 확진 판정됐다. 동거가족은 3명으로 부모, 누나 1명이다.
대전시는 현재 이들의 입원병상을 배정중이며, 밀접접촉자는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