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박혜인 기자=난소암 면역 항암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글로벌 임상 3상 돌입을 앞두고 있는 (주)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OQP)이 바이오 사업 진출 이후 마치 기존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 듯한 일부 보도와 관련해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은 이전과 다름없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OQP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59억 원, 영업이익 8억 7,300만 원을 달성한 것을 근거로 제시하며 “당기순손실이 941억 원으로 급증한 부분은 올해 상반기 8, 9, 12회차 전환사채(CB) 발행에 따른 556억 원의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제8회차 사채발행손실 368억 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외부에 유출된 금융비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반기 609%의 부채비율은 회사가 무형자산 인수 대금으로 발행한 CB 760억 원, 임상비용 조달 목적으로 발행한 CB 500억원 등의 CB가 모두 부채로 인식됐기 때문”이라며 “향후 CB가 자본으로 전환될 시 부채비율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OQP는 항암신약개발기술, 특허, 임상연구 파이프라인 등 무형자산가치 재평가를 포함한 반기 보고서 재검토를 위한 내부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와 별도로 난소암 면역 항암제의 글로벌 임상 3상(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4498117)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OQP는 지난해 한국거래소 공시위원회로부터 공시 벌점을 부과 받은 이래 1년간 하자 또는 번복 없는 성실 공시를 수행해 왔기에 이번 8월 24일 부로 모든 벌점이 소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