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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뉴딜·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 논의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8/24 16:01 수정 2020.08.24 16:12
- 제9차 확대간부회의 개최…도정 전망과 대응 방향 공유
충남도가 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 등 주요 이슈를 살피고, 내년도 시책을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충남도청
충남도가 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 등 주요 이슈를 살피고, 내년도 시책을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 등 주요 이슈를 살피고, 내년도 시책을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9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7기 후반기인 내년도에 중점 추진할 시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은 ▲한국판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 ▲3대 위기 대응 방안 ▲국가정책화를 위한 전략 개선·발굴 사항 ▲기타 실·국별 역점 추진 시책 및 기존 사업 보완·일몰 방안 등이다.

우선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정치·경제·사회적 여건을 분석하고, 도정 전망과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실·국별 자체 시책 발굴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충남형 뉴딜’, ‘3대 위기 극복’, ‘신성장 동력’ 등 미래 발전을 촉진할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발굴한 5개 분야 총 430개 시책을 보고했다.

분야별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도민이 주인되는 정부 분야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 충남스퀘어 조성 ▲건설현장 사물인터넷(IoT)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파워 유튜브 채널 협업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됐다.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분야에서는 ▲재해 고위험지역 조기경보 시스템 ▲119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온종일 초등돌봄 활성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운영 등을 추진한다.

풍요롭고 쾌적한 삶 분야는 ▲안면도∼원산도 해상 케이블카 ▲중부권 멸종위기 생물자원 보전단지 조성 ▲브라운필드 테마특구 조성 ▲집단 호흡기감염 진단관리시스템 확립 등이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 분야에서는 ▲충남형 상생일자리기금 조성·운영 ▲충남형 언택트 직업훈련센터 설립·운영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패키지 지원 ▲인공지능 지역상생연구원 조성 ▲지능형 로봇 산업 육성기반 마련 등을 발굴했다.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분야에는 ▲청년농어업인 바우처 지원 ▲언택트 가축방역점검 시스템 구축 ▲신 행정수도 이전 등 대응 전략 구축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신 해양레저관광 모델 구축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등을 선정했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양 지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도의 미래 발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디지털 경제와 그린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등 경제와 사회구조 전반에 걸쳐 나타날 대대적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7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4차산업혁명 대응, 해양생태 복원을 중심으로 한 해양신산업 육성,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충남형 뉴딜 등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사업 발굴에도 보다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대한민국과 우리 도의 인구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책적 수단과 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번 시책구상에도 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을 위한 방안이 다수 포함돼 있지만 보다 더 진전된 획기적인 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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