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및 전국 확대 방침에 따라 공공이용시설을 운영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휴관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로 군은 코로나19 확산세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개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22일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470여 개소의 복지시설에 대한 휴관 조치를 내렸다.
다만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가복지시설, 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긴급돌봄은 실시한다.
또 24일부터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30개소 ▲홍성군‧신도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3개소와 ▲홍주성역사관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 등 역사문화시설 5개소 등 밀집도가 높은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
그밖에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뷔페 등 감염우려가 큰 12종 고위험시설에 영업중단 행정명령서를 전달했으며 현장점검도 강력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의 준수가 최고의 백신이므로 이를 철저히 지켜달라”며 “모든 행정인력을 동원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