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8월 27일부터 면소재지 보건지소에서 지역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1:1 맞춤형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면소재지 군민의 흡연율, 고혈압·당뇨병 진단경험률 등이 읍소재지 군민에 비하여 높았으며, 걷기실천율 및 주관적 양호한 건강수준 인지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안지역 하일면, 거류면과 내륙지역 영오면, 대가면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에서 건강생활실천교육을 8~9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 전원에게 만보기를 제공하여 걷기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건강위험요소에 따라 짠맛테스트,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을 통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미정 건강증진담당은 “최근 코로나19의 재 유행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이 개인의 건강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많은 면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