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세버스 운송사업체 34곳에 대해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번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집회 운행차량 및 운수종사자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업체의 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운수종사자 감염병 예방관련 교육실시 여부, ▲차량내부 손소독제 및 방역물품 비치 여부,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여부 및 운행시작 전 발열여부 측정, ▲운행종료 후 차량 소독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리시 행정조치 관련 출·퇴근 등 통상적인 운행차량을 제외한 모든 전세버스에 대하여 탑승자명부 작성·보관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금번 전세버스 업체 방역실태 점검결과 광화문 집회운행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 미이행 운수종사자에 대하여는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방역실태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전시 전일홍 운송주차과장은 “최근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운수종사자 진단검사 여부 및 전세버스 차량에 대한 소독여부 등 방역 준수사항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임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