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25일 제8호 태풍‘바비’가 북상함에 따라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 대비, 농업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심명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담당 부서장들과 함께 도산면 딸기재배 농가 및 농촌교육 농장 등을 방문하여 강풍에 대비해 시설 설비를 밀폐하고 비닐 교체 예정인 하우스는 사전에 비닐을 제거해 피해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경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을 순찰하면서 제방, 배수로 등의 상태를 사전점검 했으며, 재해위험지역에 조성된 시설하우스 및 축사시설물 상태를 확인하며 현장에서 정비중인 농업인들에게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외출 자제 안내와 농업시설물·농작물의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결박 및 버팀목을 보강하고 상습침수 지역 배수로 사전 정비 등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