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이하 중투심사) 결과, 천안시에 초등학교 2개 학교를 신설하는 것으로 31일 확정·통보받았다. 2개 학교는 2023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천안성성2 초등학교(가칭)는 2019년 9월 중투심사에서 ‘설립시기 조정’ 결정을 받았으나 이번 중투심사에서 신설 확정됐다.
신설학교는 성성지구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천안성성 초등학교의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성성지구 공동주택은 2023년 입주 완료 예정이다.
천안청당2 초등학교(가칭)는 지난 2019년 12월, 2020년 4월 두 번에 걸친 중투심사에서 각각 ‘학교위치 재검토’와 ‘계획안 반려’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통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천안시와 협업으로 학교 인근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키로 해 이번 중투심사에서 학교설립 확정을 이끌어냈다는 것.
황인명 학교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신설은 적정규모와 최적의 교육 여건을 심도있게 검토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