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엔씨다이노스, ㈜LG스포츠, ㈜경남도민프로축구단, (재)경남로봇랜드재단, ㈜창원짚트랙 등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스포츠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프로스포츠 구단, 체험시설은 스포츠 관람과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연계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시 연고 프로스포츠를 관람하고 로봇랜드나 짚트랙을 체험하면 각각 이용요금의 20%와 30%를 할인받을 수 있고, 로봇랜드나 짚트랙을 체험하고 프로스포츠를 관람하면 야구, 농구의 일반석 3,000원, 축구는 전 좌석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할인 혜택은 프로스포츠 간에도 적용된다.
입장료 할인기간은 최초 관람(체험)일로부터 30일이며, 사용 입장권(이용권) 1매로 1인 1회 적용되고 시즌권을 소지한 자는 시즌 동안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단, 코로나 19로 무관중 경기 진행 시나 시설 휴장 시에는 정상화 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활력 제고를 위한 스포츠 구단과 체험시설의 공동마케팅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지역의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시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