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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공석’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조양순 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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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공석’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조양순 씨 내정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8/31 16:41 수정 2020.08.31 17:13
- 충남복지재단 이사, 공모 통해 선임 결정…이사회 승인 거쳐 9월 중순 임명장 수여
7개월간 공석이었던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자리에 조양순 충남복지재단 이사가 내정됐다./ⓒ충남도청
7개월간 공석이었던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자리에 조양순 충남복지재단 이사가 내정됐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7개월간 공석이었던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자리에 조양순 충남복지재단 이사가 내정됐다.

31일 도에 따르면 조 내정자는 지난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원장 채용 계획을 확정한 후, 이달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지난 27일 이사장(행정부지사)에게 후보자 3명 중 1명으로 추천돼 최종 선임이 결정됐다.

제9대 원장 채용 심사에서 조 내정자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전문성과 리더십, 경영 혁신 능력 등을 두루 인정받았다.

도는 조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9월 4일 이사회 승인을 받은 뒤, 9월 중순쯤 임명할 계획이다.

임기는 임용일부터 3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장기간 공석이었던 원장 선임 결정을 계기로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안정과 새로운 출발이 기대된다”며 “조 내정자는 원장 임명 이후 도내 성평등지수 향상, 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및 경영평가 개선 등 충남여성정책개발원 현안을 최우선적으로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 출신인 조 내정자는 천안 복자여고와 한국영상대 영유아보육학과, 호서대 평생교육원 아동학 학사를 거쳐 순천향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조 내정자는 현재 우리집주간보호센터 대표와 충남혁신협의회 위원, 충남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충남복지재단 이사, 충남교육행정협의회 위원, 21세기여성정치연합 중앙회 이사 및 충남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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