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1일자로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홍민식(52세) 부교육감이 부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홍민식(洪玟植) 부교육감은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아이오와(IOWA)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지난 1991년 4월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교육부 유아교육지원과장, 과학기술인력과장, 대학지원과장,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대학지원관, 평생직업교육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 1월부터 충청북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하게 됐다.
홍민식 부교육감은 부임인사를 통해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고교학점제 추진, 학교공간 혁신, 그린 스마트 스쿨 등 교육부 주요 정책 사업들이 대전교육에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과의 소통과 공감, 협업으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임 남부호 부교육감은 교육부 주관 지방교육재정 분석 4년 연속 우수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평가 5년 연속 우수 사업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제1회 한국코드페어대회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규모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성과를 거둬 대전시교육청의 위상을 한껏 드높이고, 서울 청담고등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