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에 대비한 후속 조치로 ‘원격수업 지원팀’을 가동, 2학기 중등수업을 지원할 온라인 수업 콘텐츠를 개발·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는 교과별·학년별로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정규 교육과정에 맞춰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중학교는 실제 학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과서를 선정해 36개 교과의 1481개 콘텐츠가, 고등학교는 18개 교과의 920개 콘텐츠가 개발돼 학교에서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과제 제시 등의 방법으로 2학기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교과별 콘텐츠 개발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중학교 82명, 고등학교 51명의 교사가 원격수업 지원단으로 참여했다.
개발된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재가공, 편집, 수정 등을 거쳐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에듀스 충남 플랫폼‘중등원격수업자료실’에 탑재했 교사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코로나19 학교지원단 한홍덕 과장은“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원격수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전면적인 원격수업 전환에 대비함과 동시에 학습결손 및 학력 격차를 해소할 방법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