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마산분과 20여명은 1일 제2호 여성친화 안심골목 정원 조성을 위해 창동예술촌 골목 내 벽화 도색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심골목 정원조성 사업은 창원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추진하는 자체사업으로 어둡고 지저분한 창동 골목길을 밝고, 안전한 골목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시민참여단은 마산합포구 동서6길 33 골목 일원 100m 규모에 낡은 벽면을 도색하고, 화단을 조성하여, 문학과 여성의 이야기, 자연을 결합한 볼거리 가득한 골목 정원을 9월 30일까지 조성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장소 선정부터 벽화 도색, 화단 조성, 수목 식재, 개소식까지 전 과정에시민참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획에서 집행까지 이루어진 시민주도형 여성친화사업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앞서 시는 올해 4월 오동동 주민참여예산 민관협력사업으로 창동예술촌 315희망나무 일원 100m 골목에 철제 디자인 아치와 포토존, 벤치 등을 설치하고, 사계절 초화류를 심어 창원시 제1호 여성친화 안심골목 정원을 조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김경년씨는 “어둡고 지저분한 골목이 안전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여성친화 테마골목으로 탈바꿈하여 새로운 지역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