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청양에서 16명이 코로나19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3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에서 집단감염된 16명은 모두 청양 2번 확진자와 함께 일하던 비봉면의 한 김치공장 동료다.
이들은 전날 청양 2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들은 청양뿐 아니라 보령, 홍성 등 인근에 사는 30~60대 직원들이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보령시 거주 5명과 홍성군 거주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양군 거주와 외국인도 각각 5명씩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청양군은 청양 2번 확진자가 발생하자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밀접접촉자 26명 등 13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청양 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