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박혜인 기자= 9월1일부터 2일까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1)에서 진행된 ‘2020 스릭슨투어 9대회’(총상금 8000만원)에서 옥타미녹스가 후원하는 최이삭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이삭은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치고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동타를 이룬 이창우, 공태현과 연장전에 돌입하며 연장 3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치열한 연장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20 스린슨투어 9대회는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며 우승자가 결정되는 치열한 경기였다.
최이삭은 첫 번째홀과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하고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이창우를 따돌리고 치열한 경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와 스릭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최이삭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릭슨투어 2승째를 기록하고 우승 상금으로 1600만원을 더해 스릭슨투어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최이삭은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스릭슨투어의 상금왕을 차지하는 기회가 생긴 만큼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까지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하며 “남은 KPGA 시즌에 나갈 수 있는 대회에서 모두 나가려고 한다”라며 “최우선 목표는 스릭슨투어 상금왕을 차지하고 제네시스 대상식에 가는 것이다”라며 “남아있는 정규투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치겠다.”라고 남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