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는 어르신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사업은 만 65세 이상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및 가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1월부터 기존 6개 돌봄 관련 사업을 통·폐합하고,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독거노인 돌봄센터 전담사회복지사 5명, 응급요원 7명, 생활지원사 115명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있으며, 9월 전담사회복지사 4명을 추가 채용해 인력보강을 통한 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사지원, 생활교육 서비스 제공은 물론 폭염에 대비해 더욱 집중적인 서비스 관리에 나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며, 다른 재가서비스 대상자의 경우 서비스 중복 제공이 제한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고, 지정기관의 선정조사 및 상담 후 시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시는 9월 말까지 집중홍보 기간을 운영, 지역 내 더욱 많은 독거노인을 발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욕구와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보호를 받으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