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 간 ‘코로나19(COVID-19) 대응 시스템 및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적용을 위한 글로벌 협력 모색’을 주제로 '2020 글로벌 컨퍼런스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대전시, 카이스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코로나19(COVID-19) 시대가 글로벌 비즈니스와 기술 교류에 미치는 영향과 다양한 산업 대응 전략에 대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의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주제로는 ▲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및 글로벌 협력방안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산업 및 투자 환경 변화 ▲ 그린 솔루션 핵심 기술 및 비즈니스 전략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대한 논의 등이 있다.
오는 10일에는 ‘코로나19 이후 대응전략’으로 고려대 선경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첫 번째 세션으로 ▲ 코로나19 신속 대응 체계 및 글로벌 협력(패널 토의) ▲ 신속 대응 체계 산업체 솔루션 ▲ 한국 코로나19 방역 솔루션 ▲ 케이(K)-방역 산업체 솔루션 등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11일에는 두 번째 세션으로 ‘코로나19 엑셀레이터 및 투자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하노이 IT지원센터 박윤정 센터장의 사회로 미주 및 유럽 등 국내외 패널의 발표가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 블루시그널 ▲ 비트센싱 ▲ 에이팩 ▲ 모던텍 ▲ 스코트라 ▲ 더웨이브톡 ▲ 위플랫 등 7개 국내 산업체들의 그린 뉴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 솔루션 발표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계획’을 소개하는 산업통상자원 연구개발(R&D) 전략기획단 이규택 매니징디렉터(MD)의 기조연설로 마무리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모임은 최소화하고 한/영 동시통역 및 자막, 유튜브 링크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공유된다.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참석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나 참가 신청은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홈페이지(gcc.kaist.ac.kr)에서 하면 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신선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으며, 카이스트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최문기 센터장은 “이 자리를 통해 글로벌 경제주체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