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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배달 강화…“브랜드·가맹점 상황 따라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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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배달 강화…“브랜드·가맹점 상황 따라 적극 지원”

박혜인 기자 입력 2020/09/04 14:43 수정 2020.09.04 14:43

[ =뉴스프리존]박혜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배달시장이 확대되면서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배달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샤브샤브전문점 등 국내 대표 한식 브랜드를 운영중인 채선당도 가맹점의 상황에 따라 배달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외식업계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밤 9시 이후부터는 배달에 매출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점심에도 코로나19를 우려한 고객들로 인해 매장 방문보다는 배달을 요청하는 경우가 높아졌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체 주문건수가 7월 19~28일 대비 27% 늘었다. 배달대행 업체 바로고도 8월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30일 하루 동안 플랫폼으로 접수된 주문 건수는 약 57만5000건으로 7월 마지막 일요일(26일)에 비해 12만건(2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양가 높은 샤브샤브 코스를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채선당 SHABU 등을 운영중인 채선당도 가맹점의 상황에 따라 배달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채선당 관계자는 “2019년 8월부터 배달을 시작했고, 현재 60% 정도의 가맹점이 배달을 실시하면서 매출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가맹점주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배달을 도입할 경우 용기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채선당의 배달 도입은 운영중인 모든 브랜드에 해당된다. 현재 채선당은 월남쌈과 샤브 야채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채선당 무한리필바 샤브샤브&월남쌈’, 구이메뉴까지 즐길 수 있는 ‘자연한가득’,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채선당 PLUS’ 와 ‘채선당 M’, 혼밥족과 1인가구를 겨냥한 샤브전문점 ‘샤브보트’, 한식요리점 ‘행복가마솥밥’ 등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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