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허성무 창원시장은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6일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상판 처짐과 교각이 침하된 교량 및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6일 오후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 일원 교량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인근 하천(진전천) 재해 발생 여부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을 실시한 교량은 인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량으로 총 연장 45m, 폭 4m이며 1972년 준공되어 약 50년 동안 마을 주요 통로이다.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라 추가 피해발생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인근 우회도로(세월교) 통행을 실시했고 교량은 차량통행을 전면 제한하고 있다.
시는 피해현장을 수시로 확인해 주민 출입 사전 통제 등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하여 안전 조치 강화로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안전과 관련되는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또한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