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 수는 총 295명(해외입국자 25명)이 됐다.
▲294번 확진자(10대.유성구 지족동)는 290번 확진자의 가족(딸)으로 무증상였으며, 6일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됐다. 동거가족 3명(모, 오빠 2)은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 조치됐다.
▲295번 확진자(60대.유성구 원신흥동)는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였으며 6일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배우자 1명이다.
대전시는 현재 이들의 입원병상을 배정중이며, 밀접접촉자는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오후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온라인 브리핑(비대면)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및 종교시설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5일 발생한 290~293번 확진자에 대한 조치사항으로 먼저 ▲290번 확진자는 지난 8월 20일 확진된 대전 186번의 접촉자로, 8월 15일 충남 공주시 반포 소재 한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공주시에서 지난 4일 저녁 신용카드 정보를 회신 받아 통보함에 따라 5일 검사한 후 확진판정됐다.
이로 인해 당일 동 식당에서 식사한 사람들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들에 대해 신용카드 정보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91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중수본에서 2차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통보함에 따라 검사해 확진되었으며, ▲292번, 293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225번)의 접촉자인 대전 287번 확진자의 접촉자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