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에 이어 오후 7명이 추가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오전 1명(303), 오후 두차례에 걸쳐 7명(304~310)이 추가되면서, 대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0명(해외입국자 25명)이 됐다.
▲304번 확진자(60대.동구 자양동)는 지난 3일 인후통, 근육통의 증상으로 7일 검체 채취 후 8일 확진 판정됐다.
▲305번 확진자(60대.서구 내동)는 30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5일 인후통의 증상이 있었으며, 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됐다.
▲306번 확진자(50대.서구 가장동)는 지난 25일 인동 A사무실 건강식품설명회 참석자로 추가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인후통 증상이 있었으며, 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됐다.
▲307번 확진자(60대.동구 자양동)는 3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2일 가래, 근육통 증상이 있었으며 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됐다.
▲308번 확진자(70대.동구 가양동)는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됐다.
▲309번 확진자(60대.동구 가양동)는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일 기침, 근육통의 증상이 있었으며 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됐다.
▲310번 확진자(60대.동구 성남동)는 지난달 25일 인동 A사무실 건강식품설명회 참석자로 추가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기침, 인후통, 설사의 증상이 발현됐으며 8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는 인동 소재 A사무실 건강식품설명회 참석자가 앞서 12명으로 발표했는데, 8일 287번 확진자로부터 명단을 제출받은 결과, 3명이 추가돼 총 15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CTV가 6층 엘리베이터 앞에 설치돼 있어, 역학조사 당시 사무실 출입자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현재 이들의 밀접접촉자를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