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20년 상반기 원어민 지원단을 활용해 지난 3월부터 신규 배치된 초·중등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원어민 교사) 43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고충 상담 및 비대면 온라인 수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원어민 지원단은 본래 1명당 5~6명을 매칭해 대면 방식으로 멘토링을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으며, 총 160여회의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지원단은 신규 원어민 교사의 교수 역량 제고 및 학교생활 적응 등을 지원했고, 온라인 수업 자료 제작 방법, 효율적인 협력 수업 방안, 여름방학 영어캠프 계획 수립 등에 대한 조언을 제공했다.
2020년 하반기 지원단은 초등학교 지원단을 1명 증원해 총 9명으로 구성했고, 지난 3일에는 임명장을 수여하고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대전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면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원어민 지원단이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며, “앞으로도 대전 실용영어 공교육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