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 한미 양국의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제49차 한미안보협의, SCM이 조금 전 종료됐다. 국방부에서 열린 안보협의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 장관이 참여했는데, 두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첨단 전략무기 출동을 늘리는 확장 억제력 강화 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의 조속한 전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국방장관은 11시 50분 기자회견을 열어 공동 성명 형태로 회담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매티스 장관은 SCM 종료 후 미국으로 돌아간다. 한국 방문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는 송 장관과 매티스 장관 외 한국 측 정경두 합참의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장경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대리, 미국 측의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리,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앞서 어제 한미군사위원회에서 심의한 우리 군 주도의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안도 추가로 논의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