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청양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김치공장과 관련된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인 청양 22번, 23번, 24번째 확진자는 운곡면 거주 A씨(50대·여), 청양읍 거주 B씨(60대·여), 남양면 거주 C씨(30대·여)다.
이들은 모두 지난 2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고 시설이나 자택에 격리돼 있다가 13일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가 입원할 의료기관을 협의 중이며, C씨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42명이다.
한편 김치공장에서는 지난 2일 네팔 국적 20대 여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직원과 직원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최초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