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논산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발열·기침 등 독감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방역체계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이하, 임산부, 만 62세 어르신 등으로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관내 주소를 둔 19세~61세 기초생활수급자 1종‧2종, 중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집단생활자 등에 대해서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일정은 초기 혼잡도를 고려해 대상자별로 분산했으며, 어린이 및 임산부 사전예약일은 오는 17일부터, 62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5일부터 예약가능하다.
보건지소, 진료소의 경우 사전예약제를 실시하지 않으므로 각 지소와 진료소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예방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논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일정과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