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오는 10월 4일까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비대면 판촉 활동 및 지원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판촉 활동은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진행된다.
도는 ‘사회적경제 온라인 유통 프로모션’ 특별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할인 비용과 판매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충청지방우정청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몰에 상품이미지 등 온라인콘텐츠와 상품 설명서를 무상으로 제작·지원하며 우체국쇼핑몰에 전용관을 개설하기로 했다.
제품은 1만 원대 약과 세트부터 10만 원대 홍삼가공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추석명절에 단골 메뉴인 과일, 한과 상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이와 별개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사회적경제 공공기관 온라인 박람회’를 열고 일대일 비대면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화상 상담에는 도와 출자·출연기관, 시군 및 도내 공공기관 30여곳이 참여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민희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도청 직원 등이 앞장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여러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업체들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