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F통신]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에서는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를 맞이해 오는 16일~22일까지 ‘2020년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걸음 더하고 +, 지구 온도 낮추고 -’라는 주제로 친환경 교통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교통 분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는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에서 시작돼 2001년에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면 행사는 개최하지 않고 온라인(비대면) 으로「2020년 친환경 교통주간」 캠페인을 실시한다.
실천항목은 ▲불필요한 외출 자제하기, ▲친환경 자동차 이용하고 친환경 운전하기,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이다.
매년 실시하던 ‘대중교통 이용하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 실천항목에서 제외됐다.
고성군은 ‘세계 차 없는 날’ 9월 22일, 고성군 공식 밴드(SNS)에서 친환경 교통주간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고 상품으로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교통 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주시고 자가용 이용 시는 카풀이나 친환경 운전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