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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추모공원 전면 폐쇄…코로나19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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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추모공원 전면 폐쇄…코로나19 확산 방지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9/15 13:53 수정 2020.09.15 14:04
- "미리 성묘하기, 온라인 성묘에 적극 동참" 당부
충남 예산군은 충청권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예산군청
충남 예산군 추모공원은 성묘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모공원을 전면 폐쇄한다./ⓒ예산군청

[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 추모공원은 성묘객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모공원을 전면 폐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관내에서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및 집단발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추모공원은 현수막 게시 및 성묘객 대상 안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추석 전 미리 성묘하기,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는 등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추모관 꾸미기(영정사진 등록, 차례상, 헌화, 분향 선택 등), 추모글 작성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안치사진을 신청하면 실제 안치모습(묘지, 봉안)도 받을 수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올 추석은 안타깝지만 성묘객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추모공원 전면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며 "미리 성묘하기,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 등을 통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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