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오는 25일까지 도내 지방도 등 5781㎞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비 대상은 도내 위임국도 323㎞와 국지도 377㎞, 지방도 1315㎞, 시·군도 3766㎞ 등 모두 5781㎞다.
위임국도와 지방도는 도에서, 시·군도는 해당 시·군에서 점검 및 정비한다.
일제 정비에서는 도로변 차량 통행 장애 요인인 적치물을 제거하고 제초 작업을 실시하며, 포트홀 보수 및 차선 도색, 교통안전시설 청소 등을 실시한다.
또 상습 차량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소통에 초점을 맞춰 점검·정비한다.
지방도 건설 현장 공사 구간에 대해서는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 및 도로 요철을 정비한다.
도는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비상근무조 및 긴급 도로 복구반을 운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추석 명절은 코로나19로 인해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