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14일~15일까지 2일간 민선 7기 공약과 시민정책제안 추진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 보고회는 해당 국·소장, 부서장, 팀장, 직원들이 참석하여 추진상황과 함께 부진사유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 등 공약 이행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그동안 공약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또 반기별로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나 민선7기 출범 2년을 맞는 2020년에는 그간의 공약 이행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살피고 부서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3월과 금번 9월에 별도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담당팀장 뿐 아니라 주무관 까지 보고회에 참석, 의견 및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등 공약이행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통영시 민선 7기 공약(62건) 및 시민정책제안(19건)은 총 81건으로 시장 임기내 53건, 중장기 28건으로 2020년 9월 현재 공약 17건과 시민정책제안 8건 등 모두 25건을 완료(31%)하고 52건(64%)을 정상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에서는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완공으로 근로자의 노동환경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이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어 남망산 디지털파크의 완공으로 통영관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 되었다. 또한, 통영시 빅 데이터 활성화 및 아동 주치의제 도입사업이 당초 사업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고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을 살펴본 결과 부서장들의 관심도에 따라 추진율에 차이가 난다”며, “못하는 10가지 이유를 들기보다는 될 수 있는 1가지에 집중하다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한 가운데 “민선7기가 어느덧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공약사업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