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하동길기자= 충남 예산군은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군은 추석명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안하기 ▲이동 자제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3대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 '공무원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및 '고향방문과 이동자제 캠페인'을 오는 25일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공공시설의 운영도 중단한다.
현재 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비롯한 관내 관광지 및 추모공원, 박물관, 경로당 등 주요시설에 대해 휴관, 휴장 조치를 실시 중이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보건소와 읍면이 중심이 돼 주요 시설 및 대중교통에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2주간 일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 수립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군수 서한문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SNS, 소식지, 전광판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명절을 맞아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하지만 올해만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로 방문과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다소 아쉽고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방역지침을 준수할 때 코로나19의 종식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