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친화적 일터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기관)들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성친화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리더키움사업 ‘고성 쉬어로즈(G-Sheroes)’ 추진을 위한 것으로, NH농헙은행 고성군지부, 노인복지시설 시니어스, 사조산업(주) 고성공장, KLone하우징, ㈜케이엠도담의 5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해당 기업들은 협약에 따라 여성인력 적극 채용, 여성리더 육성, 채용・승진・임금 등에서의 차별 해소 등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기로 했으며, 군은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 및 발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제고 및 공감대 형성, 여성친화기업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고용창출 및 유지를 위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문화적 환경 구축과 함께 지역 내 여성리더 육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성친화 일촌기업들과 협력하는 한편 여성 인력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고성 조성을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서로의 꿈을 나누고 성장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고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여성리더키움사업 “고성 쉬어로즈(G-Sheroes)”를 여성친화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