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57 하수예비처리장의 악취 및 소음방지 대책사업을 오는 11월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산합포구 가포순환로 57 하수예비처리장 인근 월영동에 대단지 아파트(창원월영마린애시앙아파트)가 준공됨에 따라 주민들의 악취 및 소음에 대한 민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원시와 ㈜부영주택이 2019년 11월 협약을 체결하여 총110억원의 사업비로 하수예비처리장 시설 및 주변환경을 개선하기로 하였으며 2020년 10월에 실시설계 완료 예정이다.
사업은 하수예비처리장 건물 돔을 구축하고 탈취기 용량을 증설하여 악취 및 소음을 방지하고 아파트와 하수예비처리장 사이에 녹색 언덕을 조성하여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등 2021년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악취 및 소음이 줄어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도제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혐오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사업준공에 철저를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