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가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에 대한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특히 명절임에도 초유의 전국적인 이동제한 권고를 유발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하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해 확진자 발생 여부 확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등 코로나19 관련 현황 지속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외에도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비상관리 및 안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의 안전모니터링 강화 및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주요도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불법 주정차,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여객자동차 방역 점검 ▲이용자 마스크 착용 홍보 ▲해외입국자 수송차량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공중화장실 청결활동을 전개하고, 명절 동안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오는 30일과 내달 2일 정상 수거하며,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 지역은 내달 3일에도 수거해 주요 도로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긴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현황,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보건소에서도 자체 진료를 실시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예년보다 조용한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민이 보다 더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주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