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오는 10월 4일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 3대 운동 전개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 운영 ▲취약소외계층 위문 ▲물가안정 대책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교통 대책 ▲의료 대책 ▲쓰레기 대책 ▲추모공원 전면폐쇄 등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특히 ‘고향방문 안하기’, ‘이동 자제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3대 운동 관련 현수막을 군청사 및 읍·면 청사, 주요도로변에 게시하며, 향우회 서한문 보내기, 1일 1회 이상 마을방송 안내, 관용차량 스티커 부착, 군수 서한문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고향 방문과 이동 자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군은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해 역과 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예산역, 신례원역, 삽교역, 예산터미널에 열화상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근무인원을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모공원은 연휴기간 전면 폐쇄하고 성묘 미리하기 운동, 비대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을 적극 추진한다.
황선봉 군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염려가 큰 만큼 군민 불편이 없도록 방역과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추석은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와 고향방문, 이동 자제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