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시립장승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SOC 국비 지원 재건축사업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2019년 문화분야 생활SOC 공모사업에 장승포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이 선정되었으나 개관한지 26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인한 내진시설 보강 등 투입예산 대비 건물의 활용도가 낮아 올해 초 재건축사업으로 변경 승인을 받았다.
생활밀착형 SOC 국비 지원사업은 정부가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투자로 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거제시는 이번 문체부의 최종 승인에 따라 국비26억, 시비40억 총66억의 사업비로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사업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완공은 2022년 말 예정으로, 장승포도서관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친화적 문화센터로서 지역주민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생활 속의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중규모급 도서관 재건축을 통해 부족한 공간해소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도서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내실있는 재건축을 통해 거제시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중추적 역할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