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시청 소통실에서 변광용 시장 주재로 2021년 시정 주요업무보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소·담당관별로 간부 공무원과 담당주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부서별 시정성과 점검과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보고, 질의 토론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변광용 시장은 “내년은 민선7기 후반기를 향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과 시민 건의사업, 주요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조선산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포스트코로나 및 한국판 뉴딜 사업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미래성장 기반 조성,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관리, 지역경제 위기 극복, 공약사업의 마무리,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자 시정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므로 전 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오는 29일,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후 미흡한 부분과 개선 보완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재검토 후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