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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산 ‘진정세’…8일째 한 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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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산 ‘진정세’…8일째 한 자릿수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9/25 11:03 수정 2020.09.25 11:14
- 추석 명절 귀성객으로 인한 산발적 감염 우려…고향 방문 자제 등 당부
지난 24일 충남 천안에서 8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뉴스프리존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산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뉴스프리존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산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추석 명절에 귀성객들로 인한 산발적 감염이 우려돼 충남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7일 6명 ▲18일 4명 ▲19일 1명 ▲20일 0명 ▲21일 0명 ▲22일 5명 ▲23일 1명 ▲24일 1명이다.

최근 에어젠큐와 그린리프녹엽 등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에서는 지난 22일 226번 확진자 이후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금산군의 섬김요양원과 관련 코로나19 확산도 지난 16일 20번째 확진자 이후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보령의 해양과학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 학생들과 교사 등이 코로나19 확진돼 학교 내 감염이 우려됐지만, 지난 18일 21번째 확진자 이후로 확산이 멈췄다.

방역 당국은 아직 보령 해양과학고와 금산 섬김요양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

이렇게 도내 코로나19 확산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는 추석 명절 귀성객들로 인한 확산을 우려, 내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고향 방문·이동 자제 등 3대 운동 전개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공공시설 이용객 30% 제한 등이다.

도는 재난문자를 통해 “가족 건강이 우선입니다. 올해 추석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향 방문과 외출, 모임, 여행을 자제해달라”면서 “부모님께서는 가족에게 방문 자제토록 전화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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