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오는 6일~11월 30일까지를 하반기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25일 시와 읍․면․동 세무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체납세 징수활동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선업 경기 침체 장기화 및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방세 징수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생활 속 체납세 징수활동에 대한 고충 수렴 및 효율적인 지방세 징수방법에 대해 안내하여 체납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6일을 기준으로 하반기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징수목표를 정하여 체납세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세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담세능력 회복지원을 위해 분할납부, 체납징수유예 등 납세자 중심의 징수 활동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무담당자회의를 주재한 김제홍 통영시 부시장은 “ 신종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방세 징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담당자들의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비대면 시대에 맞는 체납액 징수활동을 통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성실납세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