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롯데백화점 앱(APP) ‘엘롯데 100LIVE’를 통해 시도한 창원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 판매가 대성공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25일 오후 5시부터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약 30분간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태추단감과 단감김치 등 창원농특산물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브커머스는 쇼핑과 소통을 결합하여 채팅을 통해 진행자 및 판매자는 물론 다른 구매자와 소통을 하면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구매하는 형태의 비대면 신유통 방식이다.
라이브커머스에는 축제행사가 취소되고 신품종 홍보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창원단감축제위원회의 김택곤, 이상득 위원장이 태추단감을 소개다.
특히 허성무 창원시장이 직접 출연하여 창원단감 홍보와 판매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허성무 창원시장 출연에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은 놀라움과 큰 관심을 보였다.
창원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는 단시간 내에 조회수가 1만명을 넘어 우리나라 3대 라이브 채널인 100LIVE 방송 중에서도 상위에 랭크돼 판매와 홍보에 이중효과를 거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앞으로 농특산물 종합쇼핑몰인 창원몰을 기반으로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유통방식 도입에 적극 나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소상공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