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명절기간 동안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국민 대이동이 이뤄지는 추석 명절기간이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이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차량과 시민 통행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올 추석은 비대면 한가위 보내세요’, ‘추석명절~ 마음은 고향, 몸은 대전!’, ‘아들아, 손주 용돈은 계좌로 보내마, 오지 말거라’라는 재치 있고 의미 있는 문구를 담은 홍보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추석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합시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주요 교차로와 재래시장 앞, 아파트 단지 등에서 가두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덕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대표는 “이번 추석 명절 동안 시민모두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코로나19 예방에 다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우리 참여단부터 먼저 솔선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총 9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들을 찾아내 ‘작지만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