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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일회용품도 줄이고, 헌옷도 재활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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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일회용품도 줄이고, 헌옷도 재활용하고

정신우 기자 입력 2020/09/28 10:54 수정 2020.09.28 11:37
- 시청직원들에게 헌옷으로 만든 텀블러 가방 지급
창원시는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습관적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헌옷으로 만든 텀블러 가방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에게 지급했다./ⓒ창원시
창원시는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습관적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헌옷으로 만든 텀블러 가방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에게 지급했다./ⓒ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습관적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헌옷으로 만든 텀블러 가방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직원들에게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자원순환과 직원들이 시청 근처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캠페인 실시 전보다 일회용품 사용량이 97%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았으나, 텀블러 휴대자는 당초 5명에서 25명정도로 증가하다가, 25명 이상에서 증가 폭이 주춤하여 더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았다.

평소 텀블러를 손에 들고 다니면 불편하기 때문으로 텀블러 휴대가 좀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깨끗히 세탁한 헌옷을 재활용하여 텀블러 가방을 제작, 시청 공직자들에게 600여개 지급하여 항상 텀블러을 휴대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제작한 것이다.

김동주 자원순환과장은 “일회용품을 줄이는 습관, 텀블러를 항상 휴대하는 습관, 나부터, 오늘부터 실천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시민 모두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항상 휴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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