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내달 5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중심으로 100%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한다.
또 시군, 경찰, 군부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긴급 연락 및 출동 체계를 강화하고, 당직병원 및 의료 상담 안내 인력을 보강한다.
이와 함께 소방서장 중심 재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과 대형 화재 취약 대상지에 대한 순찰도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명절을 앞두고 도내 전통시장 및 판매시설, 요양병원 등 2600여 곳을 대상으로 비대면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명절 기간 각종 생활안전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영화관 등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 등도 실시, 도민 안전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 전원이 최선을 다해 화재 예방 및 경계 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