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6일 오전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비대면 쌍방향 수업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체험교실’은 체험·탐구 중심의 수학체험을 가족 단위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운영방식을 변경해 다음과 같이 운영한다.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가족센터방문 체험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 zoom을 이용한 비대면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 수업 시 가정에서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 학습지와 체험재료를 포함한 체험꾸러미를 가정으로 사전 배송했다.
이날 진행한 가족프로그램은 펜토미노에 대해 탐구한 후 펜토미노 조각을 직접 만들고, 다양한 가족 경쟁미션활동을 하여 체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토요수학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자녀들과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부족했는데, 집에서도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 반가웠고, 코로나 19 사태가 빨리 끝나 수학체험센터를 직접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학체험교실’은 2학기 9월 2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월 2회 운영되며,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djmec.djsch.kr)를 통해 예약 접수하고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오는 10월 프로그램 예약이 진행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다양한 활동이 제한된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맞춤 운영방식으로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 학습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